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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범정부 금연종합대책’으로 올초 담뱃값이 큰 폭으로 인상되고, 모든 음식점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러한 정책 변화에 발맞춰 애연가들의 흡연 트렌드도 변하고 있다.
봉초 담배의 일종으로인 ‘롤링 타바코(Rolling Tabaco)’가 40여 년 만에 부활했다. 롤링타바코는 가공된 연초, 담배 종이, 필터 등을 따로 구입한 후 직접 말아서 피우는 담배다. 일반 담배보다 가격이 저렴해 농촌에서 노인들이 주로 피웠으나, 전매청(현 KT&G)이 수지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1970년 생산을 중단했다.
서울 고시촌 일대에서는 사라졌던 ‘개비 담배’ 판매도 재개됐다. 한 개비에 300원씩 파는 ‘개비 담배’ 판매가 시작된 것.
초기 비용은 있지만 이후 비용 부담이 현저히 줄어드는 전자담배도 인기다. 실제 연초담배필터를 사용한 퍼프바의 전자담배 젠틀(GENTLE)은 품귀 현상을 보일 정도다.
젠틀(GENTLE)은 퍼프바 시리즈 중 하나로 세계 최초로 실제 연초담배필터를 사용, 높은 그립감과 흡입력이 장점이다. 퍼프바의 가격은 9,900원이며, 개당 250~300회(담배2갑 분량) 흡입이 가능하며, △담배맛 △커피맛 △후르츠멘솔맛 △블루베리맛 遂負窄?△실제담배필터 담배맛 등 총 여섯 가지로 구성됐다.
소위 대박 상품인 젠틀 외에도 일회용 전자담배 퍼프바 시리즈들은 출시된 지 일주일 만에 초도 수량 10만 개가 완판됐다. 그 후속작으로 출시된 젠틀(GENTLE) 역시 출시 3일 만에 2만 개가 모두 소진됐다.
퍼프바 관계자는 "퍼프바는 연예인 등 유명인들이 애용하는 전자담배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면서 “특히 일회용 전자담배 젠틀(GENTLE)은 구매 문의가 쇄도해 일부 매장에서는 젠틀(GENTLE) 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업계 독보적인 판매율을 자랑하는 퍼프바 제품은 공급에 비해 폭발적인 수요 때문에 모방품들도 나왔을 정도로 인기”라며 “모방품은 불량 제품이 많아 주의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퍼프바의 젠틀(GENTLE)은 본사에서 판매하지 않으며, 전국 400여 곳 담배 판매 허가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곧 전국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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