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8일 '이슬람국가'(IS)에 인질로 억류된 고토 겐지 씨 석방에 대해 "매우 어려운 상황이며 요르단에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범행 그룹이 요르단에 수감돼 있는 여성 테러리스트와 고토 씨를 24시간 내에 1대1로 석방할 것을 요구하는 화상을 인터넷에 올린 데 대해 이날 기자들에게 "매우 비열한 행위로 강한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앞으로의 사태 전개에 대해 "요르단 정부가 어떻게 판단하느냐가 크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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