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봄철 산불방지체제 돌입

입력 2015-01-28 14:17  

산림청은 내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기간 산림청은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각 시·도 및 지방산림청에 산불 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상황관리를 유지한다.

또 빅데이터 분석에 근거한 위험시기별 유기적 대응으로 감시 효율성을 높이는 등 원인별 맞춤형 산불예방으로 발생 요인을 사전에 막기로 했다.

전국 산림 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 1만3000명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GPS 단말기를 지급하는 등 산불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무속행위 다발지와 불법 쓰레기 투기 등 인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지역에 산불 무인 감시카메라 100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전국 어디서 산불이 나도 30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할 수 있는 산림헬기 '골든타임제'를 운영, 초기에 산불을 끈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국 11개 격납고에 산림헬기 45대를 분산 배치하고 야간 휴일에도 정비팀을 운영해 산림헬기 가동률을 90% 이상 높이기로 했다.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우리나라 산불은 봄철에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1년 중 가장 많이 발생하며 3∼4월에 연간 산불건수의 절반을 차지할 만큼 집중되고 있다"며 "적극적인 대응과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업으로 산불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育?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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