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우수한 상품력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홍보부족과 판로 확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유명 어묵업체를 소개함으로써 다양한 상품을 백화점 고객들에게 선보인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전국적으로 부산어묵이 하나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즈음에 부산어묵의 역사와 전통이 스며든 특별한 노하우로 제조된 다양한 수제어묵을 선보이기 위해 ‘더 착한어묵’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직 신선함 그대로의 바다와 어묵만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정성이 깃든 진짜 부산어묵으로 소개되는 ‘ 더 착한어묵’은 3대를 이어온 50년 전통의 어묵 브랜드로, 단순한 간식이나 반찬에 국한되지 않고 식사 또는 간식대용으로도 손색이 없을만큼 맛과 영양을 두루갖춘 어묵을 6가지 테마로 나눠 선보인다.
먼저 즉석에서 제조한 흰살 생선살과 신선한 야채를 혼합하여 어묵 전문가의 손으로 직접 빚은 즉석수제어묵과 신선한 생선살에 옥수수,햄,땡초 등을 첨가한 즉석핫바 뿐만 아니라 치즈,새우,문어 등 6가지 속재료를 알차게 채워 식감이 쫄깃한 즉석 어묵 고로케를 2000~3000원에 판매한다.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을만큼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된 도시락 세트와 국내 유명 브랜드의 주문자생산방식(OEM) 생산 노하우로 축적된 기술로 제조한 “어묵 베이커리”도 만나 볼 수 있다.
임종길 신세계 센텀시티 식품팀장은 “신세계가 추구하는 지역업체와 상생의 의미를 되살리는 행사이며, 이번 행사 뿐만 아니라 부산을 대표하는 다양한 상품을 발굴하여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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