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신영 기자 ] “지역기업 육성에 주력하겠습니다.”
취임 1년을 맞은 손교덕 경남은행장(56·사진)은 한국경제신문과의 전화인터뷰에서 “하루 평균 10곳이 넘는 업체를 방문하는 등 강행군을 통해 지역민들과 접촉하기 위해 애썼다”고 말했다.
손 행장은 ‘큰 스텝’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작년 말부터 영업조직을 혁신 중이다. 영업 강화를 위해 SM(Step Manager)이라는 이름의 전문인력을 점포에 파견하는 컨설팅 제도다.
지역 기업 육성에 더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경남 미래 50년 핵심사업’ ‘국가산단지원팀’ 발족도 그런 이유에서다. 앞으로 항공ㆍ나노융합ㆍ해양 플랜트 산업단지 기반 조성과 입주기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금융 지원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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