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재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은 지난해 4분기에 234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며 "예상에 미달하는 부진한 실적"이라고 말했다.
최대주주가 삼성그룹에서 한화그룹으로 바뀌는 과정에 있어, 현재의 상태로는 제대로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위로금 지급 등 결정돼야 할 사항이 많아 내부적인 반발도 우려했다.
박 연구원은 "올 1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주력인 방산 사업이 한화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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