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한 방송사는 제주항공의 여행사 전용 사이트에서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암호화되지 않고 그대로 노출된 채 서버로 전송됐다며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여행사 전용 사이트는 여행사가 회원인 사이트로 일반 이용자 사이트와는 구분해서 운영된다.
이에 대해 제주항공 측은 "해당 사이트에 대한 점검결과 문제가 확인됨에 따라 운영을 중단하고 보안 강화 작업에 착수했다"며 "해당 사이트를 이용했던 관련 업계 담당자들을 비롯한 이용자들에게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측은 "여행사 전용사이트가 아닌 일반 소비자가 이용하는 사이트는 암호화 등 보안관리가 이미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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