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저성장 시대가 도래했다. 선진국은 물론 개발도상국들의 경제성장률도 떨어지는 추세다. 세계 각국에서 빈부격차도 커져 사회 불안이 커지는 양상이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 3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경제 활력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경제주체들은 자신감을 잃고 있다.
한국이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넘어 선진국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까. 고령화로 길어진 노후를 안정되게 살수는 있을까. 내 자식들의 일자리는 있는 건지...한국의 미래를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국경제신문의 온라인 미디어인 한경닷컴은 우리의 미래를 궁금해 하는 독자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분기별로 일본경제포럼을 열고 있다. 일본이 간 길을 추적해보면 한국의 갈 길을 찾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경닷컴과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은 30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한일 경제의 미래, 일본 장기침체의 시사점’을 주제로 제4회 일본경제포럼을 개최한다.
전문가들은 한국 경제가 ‘일본식’ 저성장에 빠질 가능성을 진단하고 대처방법을 제시한다. 1990년대 이후 장기 침체에 빠진 일본경제를 다각도로 분석해 한국 기업과 개인들이 불황기를 뚫고 생존할 수 있는 娩嶽?알려준다.
문의 (02)3277-9994 jeishere@hankyung.com
최인한 한경닷컴 뉴스국장 jan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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