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선 "與야말로 '무책임한 포퓰리즘'"

입력 2015-01-2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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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천호선 대표 (자료제공: 천호선 블로그)
<p>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29일 오전 국회 본청 217호에서 열린 126차 상무위원회에서 복지정책을 폐기하자는 새누리당 최고중진회의와 관련해 쓴소리를 높였다.</p>

<p>전날 새누리당 최고중진역석회의에서는 정부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비판하는 한편, 대선공약인 복지정책도 수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천 대표는 '어제 발언한 새누리당 지도부 대부분은 지난 대선 당시, 새누리당 선대위에서 주요 역할을 맡았던 분들'이라며, '당시 재정규모 확대 없이 박근혜 후보의 복지공약을 실현하는 것이 가능하냐는 질문이 쇄도했지만 그 때는 모두 가능하다고만 말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무상보육, 무상급식, 반값등록금, 기초노령연금이 모두 표를 의식한 포퓰리즘이므로 복지 때문에 나라가 망한다는 식으로 선동하는 것이야말로 '무책임한 포퓰리즘''이라고 강조했다.</p>

<p>또한 '새누리당은 정부가 증세를 추진한다고 ?湛?떠넘기거나 비난하기에 앞서서 대선 당시, 증세 없는 복지가 가능하다면서 국민을 속인 것에 대해 먼저 사과해야 한다.'면서, '집권 여당답게 책임감을 가지고 정부가 약속한 정책실현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이다영 기자 | tiesi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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