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근주 SK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은 29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2015년 설비투자(CAPEX)는 별도 기준 2조원 이내에서 집행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SK텔레콤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9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2890억원으로 0.1% 줄었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액 17조1638억원, 영업이익 1조825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LTE(롱텀에볼루션)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3.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마케팅비 증가로 9.2% 줄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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