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근 발언 논란 "여단장 외박 못나가서 성폭행 발생" 결국…

입력 2015-01-29 16:50   수정 2015-01-29 17:17


송영근의원 막말

송영근 의원이 여단장 성폭행 사건과 관련 막말로 비난이 쏟아지자 사과에 나섰다.

29일 송영근 의원은 “특정인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전방 부대 지휘관이 정상적으로 부대 지휘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의미였고, 이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지혜롭지 못했던 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아가씨 발언에 대해서는 “평생 군 생활을 한 본인이 적절한 군사용어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부적절한 표현이었다”며 “국가의 안보를 위해 열심히 매진하고 있는 모든 여군 부사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 점에 대해 간곡히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앞서 송영근 의원은 국회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들리는 얘기로는 여군 하사 성폭행을 한 여단장이 지난해 거의 외박을 안 나갔다”며 “40대 중반인데 성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지 않으냐는 측면을 우리가 한 번 되돌아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사람들이 비단 그 여단장뿐이겠는가”라고 말한 뒤 “전국의 지휘관들이 한 달에 한 번씩 정상적으로 나가야 할 외박을 ╋?나가지 못하고 있다”며 “그래서 가정관리가 안 되고, 그런 섹스 문제를 포함해 관리가 안되는 것들이 이런 문제(성폭행)를 야기시킨 큰 원인 중의 하나”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송영근 말조심했어야", "송영근 주워담기엔 늦었지","송영근 의원 한번 생각하고 말해야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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