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29일 “서 행장의 병세가 호전돼 다음주 정도에 병원에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분간 통원 치료는 필요하다고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 행장은 지난 2일 시무식을 마친 뒤 장염과 폐렴 증세로 입원해 지금까지 병가를 낸 상태다. 신한은행은 임영진 부행장을 행장 대행으로 선임, 서 행장의 빈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서 행장은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된다. 이에 따라 서 행장의 퇴원이 차기 행장 선임 구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사권을 가진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2월까지는 은행의 후임 구도를 재편하지 않고 서 행장의 병세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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