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지난해 4분기 순익 47억6000만 달러 … 주가는 떨어져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이 작년 4분기에 1년 전에 비해 41% 많은 47억6000만 달러의 순익을 냈으나 시장 기대치에 못미쳤다.

29일 구글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81억 달러였다.

온라인 광고 단가 하락과 환율 변동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클릭당 광고료는 1년 전에 비해 3% 줄었다. 소비자들의 구글 광고 클릭 수는 14% 늘어났다.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구글 주가는 0.13% 상승했으나 마감 후 실적이 발표되자 주가가 하락했다. 나스닥 마감 33분 후 구글 주식은 종가 대비 1.84% 떨어진 501.25달러에 거래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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