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완 연구원은 "12월 열, 냉수 판매량과 전기판매량, 판매금액을 감안하면 4분기 매출은 8000억원, 영업이익은 56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부진한 전기판매량 뿐 아니라 최근 전력시장가격(SMP)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전기사업부문의 실적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 성장 동력인 전기판매사업 부문의 실적 악화로 8분기 연속 감익 추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민간발전 산업환경에서도 개선요인을 찾기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국제 유가 급락으로 LNG도입단가 하락폭이 SMP 하락폭보다 커진다면 이익이 개선될 수 있지만 현재로선 이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지적.
성 연구원은 또 "지역난방공사의 열 요금 단가 중 변동비는 원가변동을 반영하고 있다"며 "따라서 최근 국제 유가 하락분도 조만간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열 요금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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