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창산업, 신규사업 진출 위해 다린 인수(상보)

입력 2015-01-30 13:47  

[ 한민수 기자 ] 선창산업은 생활용품 화장품 세정제 등에 사용되는 펌프 및 스프레이 제조업체인 다린 지분 80%를 313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30일 밝혔다. 경영권 인수 및 지분 취득은 2개월 이내에 완료될 예정이다.

다린은 국내 생활용품 용기용 펌프 및 스프레이 시장점유율 1위로 해당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전방산업인 생활용품 및 화장품 시장의 성장과 함께 지속적인 매출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선창산업은 최근 몇 년간 뉴질랜드 조림사업 진출, 미얀마 합판공장 인수 등을 통해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 창출은 물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번 인수합병(M&A)은 신성장동력 사업 발굴의 첫 번째 결실로 그 의미와 영향이 크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선창산업은 지난 50여년간 목재산업을 선도하면서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구조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다"며 "그러나 목재업계의 성장성 한계라는 측면에서 주식시장에서 적정한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선창산업의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3배에도 못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M&A 성사로 성장동력이 한층 제고돼 주식시장에서 회사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것"이라며 "이번 M&A는 목재산업 영역을 벗어난 신사업 전개의 첫 디딤돌로, 향?메가트렌드를 반영한 미래 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신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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