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물류센터에서 불, 건물 한동 태우고 5억원 피해…원인은?

대구 물류센터에서 불

대구에 위치한 카페베네 물류센터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5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3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낮 12시 10분께 대구시 신서동의 카페베네 물류센터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창고 안에 보관된 커피 원두와 집기 등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5억원 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불은 창고 2동 가운데 990㎡ 규모의 1동을 모두 태웠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베네 측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동은 물류창고로 매장에 들어가는 커피와 식자재 등이 보관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창고 밖 화덕의 불씨가 바람 때문에 천막 야적장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구 물류센터에서 불, 요즘 화재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듯", "대구 물류센터에서 불, 인명피해는 없어서 다행이다", "대구 물류센터에서 불, 불은 항상 조심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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