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여신금융협회 발표에 따르면 2014년 카드 승인금액은 총 585조5800억원으로 전년보다 6.1% 늘어났다. 한 해 전 증가율(4.7%)보다 1.4%포인트 상승했다.
카드 결제금액의 소액화 현상도 이어졌다. 카드 결제 건수가 총 123억400만건으로 전년 대비 14.2% 증가한 것도 결제액 소액화의 영향이다. 평균 결제금액이 낮은 슈퍼마켓(건당 1만9887원)과 편의점(건당 6179원)의 결제금액이 각각 9.1%와 24.8% 증가했다.
체크카드 상승세도 이어져 결제금액은 20.8% 늘어난 113조5900억원을 기록했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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