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거리제 요금이 적용돼 전주까지 왕복 1만4200원을 내야했다. 단일요금제 시행으로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 주변과 고당리 피묵마을 주민은 2400원만 내면 돼,1만1800원의 요금을 절약하게 됐다.
단일요금제 시행으로 오지 주민이 큰 혜택을 받게 됐다. 두 지역을 오가는 성인은 거리와 관계없이 1200원, 중·고등학생은 950원, 초등학생은 600원이며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50원이 할인된다.
이번 단일요금제 재시행에 따른 버스회사의 손실액은 연간 32억원 가량이며, 이는 양 지자체가 부담한다.
애초 이들 시·군은 2009년부터 1천200원으로 두 지역을 오가는 버스 요금체계를 운영하다가 2013년 추진한 행정구역 통합이 무산되자 그해 9월부터 이를 전면 중단했는데, 주민 불편이 커지자 협의를 통해 이를 부활시켰다.
또 단일요금제 시행과 함께 지·간선제도 올해 용역을 거쳐 2016년 시범 운영될 전망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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