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최대도서관서 큰 불…"문화 체르노빌 사태"

입력 2015-02-01 11:1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러시아 최대 도서관에 화재가 발생해 중세 슬라브어 기록 등 희귀사료 등 장서 수백만 권이 훼손된 것으로 추정된다.

러시아 소방당국은 모스크바 남서부 소재 사회과학정보대(INION) 도서관에서 30일(현지시간) 밤 화재가 발생해 31일 자정께 가까스로 진압했다고 밝혔다.

불은 도서관 2층에서 시작됐으며 당국은 소방관 200여 명을 투입했지만 결국 도서관 지붕까지 붕괴되고 말았다. 진압에는 총 25시간이 걸렸으며 화재의 원인은 현재까지 불분명한 상태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블라디미르 포르토브 러시아 과학원 원장은 "이곳의 소장 자료는 다른 곳에선 찾을 수가 없다"며 "지금 벌어진 일은 체르노빌을 연상케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체 장서의 15%가량이 훼손됐다고 추정했으나 현재 소방당국은 건물 안 열기 때문에 장서 회수 작업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알림] 슈퍼개미 가입하고 스타워즈 왕중왕전 함께하기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