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감사하죠" 김원준-김지수, 누가 반색했을까

입력 2015-02-02 06:55   수정 2016-10-27 23:57


김원준-김지수, '런닝맨'서 즉석 소개팅

방송에서 만난 김원준과 김지수가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원준과 김지수는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함께 출연해 우정의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준은 유재석의 '절친'으로, 김지수는 송지효의 '절친'으로 초대됐다.

두 번째 미션 장소에서 우연히 만난 김원준과 김지수는 달고나로 하트 모양을 만들기 위해 분투했다.

그러던 중 유재석은 무언가 생각 났다는 듯 김지수에게 김원준과의 소개팅을 깜짝 제안했다.

이에 김지수는 "김원준 씨면 제가 감사하죠"라며 웃어보였고 두 사람 사이엔 순식간에 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김원준은 주위의 성화에 자신이 만든 하트 달고나를 김지수에게 건네다 "침이 묻은 건데 괜찮냐"고 주저했지만, 김지수는 오히려 "괜찮다"며 다시 미소 지어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특히 김지수는 다음 미션 장소로 이동하는 도중에 "김원준 너무 잘생겼고, 예쁘게 생겼고, 다 좋다"며 호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김원준은 나이를 정말 안 먹어 보인다"고 덧붙이며 그의 동안 외모에 대한 감탄도 빼놓지 않았다.

이에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김원준과 김지수, 묘하네요", "김원준, 김지수와 잘 되면 박소현이 섭섭해 할 듯", "김지수, 정말 김원준에게 호감 생긴 거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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