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 여행작가아카데미는 3기를 맞아 여행과 사진, 인문학을 아우르는 강의를 선보인다. 인기 소설가 윤후명 씨를 비롯해 두터운 마니아층을 가진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한양대 교수, 탤런트이자 저술가인 명로진 씨, 따뜻한 그림과 글로 열렬한 독자층을 형성한 일러스트레이터 겸 방송인 밥장이 강사로 나선다. 또한 박찬일 셰프는 음식과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신미식 사진작가는 가슴 시린 삶과 사진 이야기를, 서동철 제주올레 초대탐사대장은 제주와 여행 이야기를 펼쳐놓을 예정이다.
시인들도 매혹적인 글쓰기 요령을 전수한다. ‘농무’ ‘가난한 사랑의 노래’로 독자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신경림 시인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의 정호승 시인이 2기에 이어 3기에도 강의를 이어간다. 조성하, 어수웅, 전경우 등 여행전문기자들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글쓰기 비법을 알려준다.
수강생들은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직접 첨삭지도를 事?수 있고, 대화의 시간도 갖게 된다. 강의는 서울 홍익대 인근 가톨릭청년회관에서 열린다. 강의 외에도 두 차례 현장 실습, MT, 졸업여행이 진행된다. 수강료는 65만원. 수강신청은 전화(02-566-5911) 또는 홈페이지(event.hankyung.com)로 하면 된다.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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