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자 연구원은 "LG하우시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예상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275억원으로 20% 웃돌았다"며 "4분기 건자재 영업이익률은 3.8%로 역대에서 가장 양호했다"고 말했다.
4분기는 비수기라 건자재 영업이익률은 통상 1%대를 기록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B2C 창호에서 1~2등급 '완성창'과 고기능 창호 판매 비중이 늘었다. 여기에 옥산 바닥재 공장의 신규 라인이 가동됐고, PVC 바닥재의 주 원료인 PVC 가격이 3분기보다 9.6% 하락한 덕분이란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3분기에 통상임금과 자동차 파업으로 잠시 이익의 방향성에 의구심이 제기됐으나, 4분기는 이를 완전히 해소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장기적으로 고기능 제품 침투율은 확대될 가능성이 높지, 후퇴하지는 않는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알림] 슈퍼개미 가입하고 스타워즈 왕중왕전 함께하기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