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종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3%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적자전환했다"며 "영업실적은 철도차량과 플랜트 부문에서 실적 악화로 적자가 확대됐으며, 영업외 부문은 원화 약세로 외화환산손실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호남선 철도차량에 대해 약 290억원의 계약금액 하향조정이 있었다. 이는 생산자물가지수와 수입물가지수 등 가격조정지수가 4% 하향조정돼, 계약가격을 낮췄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앞으로 90일 이내에 3% 이상의 변동이 발생하면 추가 계약 조정을 하게 된다.
성 연구원은 "유가 하락으로 정부와 계약한 철도차량 가격의 추가조정 가능성 등 불확실성 요인이 존재한다"며 "영업실적에 대한 추가 검증이 필요해 보인다"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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