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원 키움증권 투자전략 연구원은 "국제유가 하락과 일부 주요국 국채의 마이너스(-)권 진입이 경기침체 위험(디플레이션 리스크)에 대한 정책 대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며 "주식시장은 국제 유가 변동에 대해 민감한 모습을 유지하기보다 주요국의 금융완화정책 변화에 주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달 주식시장을 둘러싼 환경 변화인 유동성 랠리와 외국인 수급상황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분석이다.
전 연구원은 "주가 대치 가치(밸류에이션) 매력이 큰 IT, 은행, 유틸리티 업종에 대한 투자 전망이 유망할 것"이라며 "자동차 업종의 경우 4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만큼 상승 동력(모멘텀)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다만 배당 확대 정책을 발표한 만큼 밸류에이션 매력은 커질 수 있다"며 "정유·화학 업종은 원자재 시장의 변동성 감소와 중국의 금융완화정책 여부에 따라 단기적인 상승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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