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측은 "공개매수의 목적은 최대한 신속하게 대상회사에 대한 자발적 상장폐지를 하고자 함에 있다"며 "현금 배당으로 미처 반영되지 못했던 주주 이익 환원에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경남에너지가 매입하려는 자사주는 지난달 30일 기준 보통주 742만4228주(약 21.1%)다.
총 공개매수 비용은 560억원으로, 취득 예정 기간은 다음달 9일까지다. 주당 취득가액은 지난달 29일 종가(6030원)보다 22.7% 할증된 7400원이다.
공개매수자는 경남에너지를 비롯해 경남테크, 경남비브이 등 계열사가 함께 참여한다.
현재 경남에너지는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및 보유 자사주를 합쳐 총 2775만6819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공개매수에서 최소한 566만5175주(목표치의 76.3%)만 확보하면 자진 상폐를 위한 조건을 갖추게 된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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