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16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7000원(6.19%) 오른 1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도 6.41% 뛴 2만7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삼성중공업(3.07%), 현대미포조선(4.02%), 한진중공업(3.98%) 등도 일제히 오름세다.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면서 투자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횡보하던 국제유가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배럴당 3달러 이상 급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3.71달러(8.3%) 급등한 배럴당 48.2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3월 인도분브렌트유도 2.94달러(5.98%) 오른 배럴당 52.07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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