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취급고 및 매출액, 영업이익은 지난 해 2분기부터 이어진 소비침체 및 패션시장 불황의 영향을 받았다"며 "특히 영업이익은 송출수수료 증가와 온난화의 따른 패션 매출 감소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4분기 취급고는 84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고, 매출액은 3291억원으로 17.5% 줄었다.
이 회사는 4분기 경기 침체로 의류 포트폴리오 비중을 축소하고 이미용 인테리어 카테고리 비중을 확대했다. 그 결과 의류 취급고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2%포인트 감소한 반면, 이미용 및 가정용품은 각각 3%포인트씩 늘어났다.
허 훈 CJ오쇼핑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지난 해 하반기부터 생산성 향상, 비용 효율화 등 수익성 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는 단독 판매상품을 강화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올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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