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2일 현대제철 컨소시엄이 ‘KDB시그마 기업재무안정PEF’의 동부특수강 보유 주식 10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6월말 동부그룹 계열사에 대한 선제적 구조조정을 위해 산업은행과 3곳의 기관 투자자가 KDB시그마 기업재무안정PEF를 만들어 1100억원에 동부특수강을 인수했다”며 “인수 이후 현대제철에서 2943억원을 받고 재매각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에서 받은 돈은 투자자의 이자 등을 제외하고 모두 동부제철의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된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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