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내일부터 당대표 선출 사전투표 시작

입력 2015-02-02 16:14  

새정치민주연합이 오는 3일부터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사전투표를 시작한다.

우선 3∼4일에는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ARS(자동응답시스템) 투표가 치러진다. 이 투표에 응답하지 않은 권리당원들은 5∼6일 2차 ARS 투표에 참여하면 된다. 재외국민 대의원도 3일부터 5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국민 여론조사와 일반당원 여론조사는 5일부터 6일까지 전화면접 방식으로 각각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 유권자 중 새정치연합 지지자 또는 무당층이 국민 여론조사 대상이다.

일반당원 여론조사에는 당원 명부에 기재된 당원 가운데 전국대의원, 권리당원 등을 제외한 나머지 당원들이 참여할 수 있다.

새정치연합은 사전투표 결과와 오는 8일 전당대회장에서 치러지는 전국대의원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각각 선출한다.

대의원 투표(이메일 사전투표 포함)를 45%, 권리당원 ARS 투표를 30%, 일반당원·국민 여론조사를 25% 각각 반영해 당선자를 뽑게 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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