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헬스보이' 김수영 "살기 위해 도전"…이승윤 "외면할 수 없었다"

입력 2015-02-02 20:01  


라스트 헬스보이 김수영, 권미진

KBS2 개그콘서트의 '라스트 헬스보이'가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헬스보이'의 최종 시리즈 '라스트 헬스보이'가 방송됐다.

'라스트 헬스보이'는 2007년 이승윤이 선보인 '헬스보이', 2011년 이희경, 권미진을 몸짱으로 만들어 준 '헬스걸'과 이어진 것으로, 이번 프로젝트에는 '개콘'의 뚱뚱이 서열 1위 김수영과 마른 몸매로 남 모를 고민을 품고 있던 이창호가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이끌게 된 이승윤은 "다시는 할 생각이 없었다. 얼마 전 항상 장난기 가득했던 수영이가 찾아와 진지한 모습으로 살을 빼고 싶다고 이야기 하더라. 나에게 도와달라고 말했다. 외면할 수 없었다"라고 마지막으로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신장 168cm에 몸무게 168kg의 김수영은 "컨디션이 좋을 때 공깃밥 네 공기가 기본이다. 생활에 좋지 않은 변화들이 감지됐다. 이렇게 살다가 죽는 거 아닌가 싶더라. 강력한 동기부여가 필요했고 이승윤 선배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라고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반면 168cm 신장에 몸무게 51kg인 이창호는 "목표치 70kg에 도달하겠다. 선배들을 믿고 따라가겠다며"며 의지를 보였다.

라스트 헬스보이를 본 네티즌들은 "라스트 헬스보이, 이번에도 성공할까", "라스트 헬스보이, 살 찌우는 것도 기대돼", "라스트 헬스보이, 성공해서 멋진 모습 보고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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