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입시장에서 한국 제품의 점유율이 2년째 1위를 지켰다.
3일 한국무역협회가 공개한 중국해관총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수입액은 1조9631억 달러. 이 가운데 한국 제품이 1903억 달러로 9.7%를 차지했다.
일본이 1627억 달러(8.3%)로 뒤를 이었다. 미국 1531억 달러(7.8%), 대만 1523억 달러(7.8%), 독일 1048억 달러(5.3%), 호주 901억 달러(4.6%), 말레이시아 558억 달러(2.8%), 브라질 520억 달러(2.6%) 순이었다.
한국의 중국 수입시장 점유율은 앞서 2013년 9.2%로 처음 일본(8.2%)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는 일본과의 점유율 격차를 더 벌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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