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영디자이너 팝업스토어 선보여

입력 2015-02-03 15:23  

실용성과 편의성이 부각된 부산 영 디자이너 상품
독특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해외시장까지 개척

신세계 센텀시티는 4층 영캐주얼 코너에서 28일까지 영 디자이너 팝업스토어를 열어 수도권 및 부산의 영 디자이너 상품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서울 중심의 영 디자이너 제품뿐만 아니라 부산 디자이너 제품을 동시에 선보이기 위해 부산디자인센터로부터 추천 받은 브랜드 중 신세계백화점 바이어와 영캐주얼 담당자의 까다로운 선정과정을 통해 전개하게 됐다.

신세계백화점은 부산디자인센터와 협업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와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부산의 영 디자이너 상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새로운 브랜드를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

영 디자이너 팝업스토어에 참여한 박철홍, 라모드로브, 지아베크, 드레스덴으로 4개 디자이너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멀티숍 형태로 운영한다. 부산디자인센터로부터 추천받아 선정된 영 디자이너 브랜드 ‘박철홍’과 라모드로브‘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경쟁력있는 상품으로 떠오르는 부산의 영 디자이너 브랜드로 먼저 ’박철홍‘은 디자이너 박철홍이 2009년 런칭한 브랜드로 인체를 타고 흐르는 실루엣의 변화에 중점을 두는 디자인이 특징으로 4연 연속 ’부산프레타포르테‘ 에 참가하며 홍보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다.

’박철홍‘의 배기팬츠는 실용성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으로 20대 여성고객을 비롯해 40대가지
폭넓은 고객층에 어필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편안하게 착용가능한 ’박철홍‘의 스테디셀러 상품이다.

’라모드로브‘는 ’원피스는 유행‘이라는 뜻으로 조은주 디자이너가 런칭한 빈티지 페미닌 브랜드로 편안한 스타일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편하게 입는 멋스러움을 제안하면서 연출 가능한 악세서리 제품가지 동시에 선보인다.

’지아베크‘는 박지하 디자이너가 가로수길에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로 자연스럽게 흐르는 볼륨에 대해서 전개해 나가는 컬렉션 라인을 선보인다. 가을겨울 상품에 한해 30% 시즌오프 행사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다양하게 제안한다.

’드레스덴‘은 임헌명 대표가 운영하는 그래픽티셔츠 전문브랜드로 독특한 프린팅 뿐만 아니라 소재에도 신경을 써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 스트릿 패션피플에게도 각광받아 왕성한 중국활동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드레스덴‘은 화려한듯 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게 입을 수 있는 맨투맨 그래픽티셔츠로 20대를 중심으로 남녀모두에게 인기있는 상품이며 멋스러움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 송대호 영캐주얼 담당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우수한 영 디자이너의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부산의 영 디자이너 상품이 유명 브랜드와 공정한 경쟁을 통해 상품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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