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 6년만에 파격변신…외관 미리보니

입력 2015-02-04 08:40  


현대자동차는 오는 3월 출시할 예정인 투싼 후속 모델의 차명을 '올뉴 투싼(프로젝트명 TL)'으로 결정하고 외관 렌더링을 4일 공개했다.

신형 투싼의 전면부에는 대형 헥사고날(6각형) 그릴이 적용됐다. 측면부의 라인은 날렵하게 빠졌다.

투싼은 현대차 글로벌 최다 판매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에 등극한 모델로 2004년 첫 출시 됐다. 이번에 렌더링이 공개된 투싼은 2009년 2세대 모델이 나온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이다. 현대차는 3세대 투싼에 주행안전 사양과 프리미엄급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통해 강화된 주행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소형 SUV의 주요 판매 목표 층인 20~30대 젊은 수요층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3세대 투싼은 내달 3일 개막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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