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입춘(立春)’에는 다양한 세시풍속이 전해져온다. 대표적으론 '입춘축(立春祝)‘을 대문이나 문설주에 붙이는 것이다.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과 같은 글귀의 입춘축을 붙이면 '굿 한번 하는 것보다 낫다'는 말이 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은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일어나기를 바란다'는 뜻이다.
이런 기원문은 ’입춘시(立春時)‘에 맞춰 대문에 붙여야만 효험이 있다고 전해진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24절기 내용에 따르면 2015년의 입춘시는 4일 낮 12시58분이다.
한경닷컴 이재경 학생인턴기자(충북대 경영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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