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용석 기자 ]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여성 전용 취업·창업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다른 혁신센터에는 없는 것이다.
LG와 충북 혁신센터는 경력 단절 여성 등 여성 인력의 경제 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액티브 우먼(active woman) 비즈니스 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 센터는 충북 지역 여성 기관, 여성 단체와 협력해 화장품 등 여성 인력이 많이 필요한 산업 분야에서 경력 단절 여성들의 취업을 돕는 역할을 한다. 또 여성들이 생활 속에서 발견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들이 이곳을 방문하면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것은 물론 기술 교육, 창업 자금 준비 과정 등 원스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LG와 충북 혁신센터는 금융위원회, 중소기업청 등과 공동으로 중소·벤처기업과 창업 지원을 위해 총 1500억원 규모의 펀드도 조성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바이오 전용펀드 100억원, 미래성장 펀드 300억원, 창조금융 펀드 150억원, 동반성장펀드 450억원, 혁신기업 펀드 500억원 등이다. 윤준원 충북 혁신센터장은 “지식재산 중심의 창조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특허 문제로 신기술이나 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중점을 둘 宛?rdquo;이라고 말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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