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원30전 내린 1084원10전으로 마감했다. 지난 2일 달러당 1100원대로 뛰었던 환율은 이틀째 급락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12월 미국의 공장 주문이 전달 대비 3.4% 줄어드는 등 미국 경기 지표 부진이 달러 약세를 부추겼다. 또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이 유럽중앙은행 총재 등과 회담을 추진하며 유로존 탈퇴 가능성 낮아진 것도 영향을 끼쳤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그리스 우려 완화로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원화 등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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