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이지연 연구원은 "합성고무 부분은 재고조정 영향에도 불구하고 원료가 하락으로 이익률이 개선됐다"며 "합성수지부문도 제품가 하락으로 4%의 견조한 영업이익률을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다만 에너지부문은 정기보수 진행에 따라 영업이익이 직전분기보다 약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원은 단기 시황 개선보다는 내년 실적 우상향 전망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3월 열병합발전 증설이 완료돼 기존 생산능력 대비 2배 확대될 예정"이라며 "열병합발전소는 석탄과 폐타이어 혼소발전으로 영업이익률이 70~80%로 높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또 "착공시기 지연에 따라 증설물량은 내년 2분기부터 완전히 반영될 예정"이라며 "1000억원 가량의 영업이익이 증가될 것으로 우상향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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