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으로 길게 뻗은 베트남의 정중앙에 위치한 해안도시 다낭은 연중 23도 안팎의 따뜻한 날씨와 아름다운 해변,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 관광과 휴양을 즐길 수 있어 최근 우리나라 여행객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진 휴양지다. ‘베트남 속 하와이’라는 별칭에 맞게 아시아에서 가장 긴 20㎞가 넘는 미케 해변은 미국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 6대 해변 중 하나이다.
다낭 근교의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도시인 호이안과 후에,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선정한 ‘평생 한번 꼭 가봐야 할 50곳’ 중 한 곳인 하이반 고개, 총 길이 5771m의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케이블카가 있는 바나힐 리조트 테마파크까지 여타 동남아 지역에선 느낄 수 없는 완벽한 가족 휴양지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이처럼 매력적인 다낭으로 가는 에어부산의 부산-베트남 다낭 정기편은 오는 4월 9일부터 주 2회(목?일) 운항한다. 부산 출발은 오후9시30분,다낭 출발 오전 1시10분(현지시각)으로 비행시간은 약 4시간 30분이다.
에어부산은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특가 항공권도 준비됐다. 오는 25일까지 판매하는 취항 기념 홈페이지 특가 항공권은 왕복 기준 총액운임(기본운임 + 유류할증료 + 공항시설사용료)이 19만9000원으로 지난주 성황리에 판매된 초특가 항공권 플라이앤 세일(FLY&SALE) 만큼이나 놀라운 가격으로 다낭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해당 특가항공권의 탑승기간은 4월 9일 ~ 7월 22일까지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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