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벤처' 옐로모바일, 옐로스토리 법인 설립…콘텐츠 마케팅 공략

입력 2015-02-05 10:41   수정 2015-02-06 13:22

옐로모바일은 옐로스토리의 분할 법인을 설립해 콘텐츠 마케팅 시장을 공략한다고 5일 밝혔다.

온라인 마케팅 전문 기업인 옐로스토리는 전신인 비씨엔엑스(BCNX) 당시, 블로그 마케팅 플랫폼인 '위드 블로그'를 서비스한 바 있다. 이후 바이럴 마케팅 기업 '리얼로거코리아'와 페이스북 어플리케이션(앱) 제작 기업 '아이포크'를 합병해 지난해부터 옐로모바일의 자회사인 옐로디지털마케팅 그룹 소속이 됐다.

이번 분할 법인 설립은 옐로디지털마케팅 소속 기업의 개별 브랜드 강화를 위한 작업의 일환이다. 각 기업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빠르게 변화하는 온라인 마케팅 시장에 대응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옐로스토리는 올해 중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도 갖고 있다.

장대규 옐로스토리 장대규 대표는 "법인 설립을 통해 블로그 영역뿐 아니라 소셜을 아우르는 국내 콘텐츠 마케팅 선도 기업의 위치를 확고히 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국내의 선진적인 시스템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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