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강자 '닉선'과 총판계약

입력 2015-02-05 16:27  

[ 한민수 기자 ] 아이티센은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기업 '닉선'과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아이티센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포렌식시장 주도 솔루션인 닉선의 넷디렉터, 포터블 포렌식 장비 퓨마, 100G망 서비스인 슈프림이글, 사물인터넷을 위한 넷모빌리티 등을 고객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닉선의 국내 총판은 아이티센을 포함해 두 곳이다.

닉선은 1997년 뉴저지에서 설립된 네트워크 보안전문 기업이다. 현재 미국 유럽 아시아 등 35개국에 지사를 갖추고, 미국 일본 대만 등에서 6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사이버 테러가 지능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APT(지능형연속공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포렌식이 필수적인 요소란 설명이다.

닉선의 솔루션은 네트워크상에서 모든 패킷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데이터 분석 및 이상 유무를 파악하고 보고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법적 규제를 충족함은 물론 세션 복원을 통한 탁월한 감사 기능을 수행해, 국제 CC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시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기존 보안제품과 융합을 통해 금융, 방송, 공공 및 정부기관에서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높은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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