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시봉' 정우 "새벽 시간에 하고 싶어"…민망한 웃음?

입력 2015-02-05 17:46  


쎄시봉 정우

배우 정우가 라디오 DJ를 하고 싶다고 고백해 화제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빅스타 스페셜 쇼'에는 영화 '쎄시봉' 주연 정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정우는 청취자들의 질문을 받던 도중 "라디오 DJ를 하고 싶다"며 "라디오 방송이 TV보다 훨씬 편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우는 "시간대는 상관이 없다. 내 희망사항일 뿐이지만 굳이 꼽자면 새벽 시간에 하고 싶다"며 "아마 못 할 것이다. 내가 준비가 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DJ 최화정이 "정우 씨에게 꼭 DJ를 하라는 것은 아니다"라고 농담하자 정우는 민망한 듯 웃으며 "1년 전 정우로 착각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 '쎄시봉'은 그 시절, 젊음의 거리 무교동을 주름잡던 음악감상실 쎄시봉,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단 한명의 뮤즈와 잊지 못할 첫사랑의 기억을 그린 작품으로 5일 개봉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쎄시봉 정우, 쎄시봉 재밌으려나", "쎄시봉 정우, 심야 라디오가 재밌긴 하지", "쎄시봉 정우, 정우 라디오하면 잘 어울릴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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