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국왕, IS 응징 위해…직접 전투 참여

입력 2015-02-05 21:17  


요르단 국왕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이 군복을 입고 전투기에 오르는 사진이 화제다.

4일 이라크 뉴스 등 중동 언론들은 "산 채로 처형당한 요르단 조종사 알카사스베 중위의 복수를 위해 압둘라 국왕이 IS 조직을 목요일 직접 공습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압둘라 국왕은 "IS와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며 "우리는 그들의 은신처에서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전했다.

압둘라 국왕은 후세인 1세와 두 번째 왕비인 영국 출신 무나 알후세인 공주 사이에서 장남으로 영국 샌드허스트 왕립육군사관학교에서 군사교육을 받았고, 영국 기갑연대의 명예 연대장 직책을 맡고 있다.

한편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급에 참가한 후 전투기 추락으로 IS에 생포됐다 최근 화형에 처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요르단 국왕, 뭔가 멋있다", "요르단 국왕, 국왕도 복수하러 가는구나", "요르단 국왕, IS 는 어떻게 나올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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