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 관계자는 "2013년 경기침체와 시장 악재로 감소했던 매출이 다소 회복됐고, 최근 인수한 회사들의 매출이 합쳐지면서 연결 매출이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전년의 14억원 손실에서 1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으나 기대했던 이익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전방산업들이 아직 정상궤도에 이르지 못했고, 종속회사 또한 건설 및 석유화학 등 시장의 침체로 인해 실적이 기대치보다 낮았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2015년에는 주요 시장의 하나인 원전에서 신규 호기 건설분과 가동호기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현재 경기침체 상황에서 2015년은 외형을 키우기보다는 기존 사업의 내실을 다져놓고 경기가 안정될 때 치고 나갈 수 있는 힘을 비축할 계획"이라고 했다.
1980년부터 산업용 계측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온 우진은 현재 산업용 계측기, 철강산업용 플랜트, 설비진단시스템, 유량계측시스템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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