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외환은행 합병 지연…임원 3명 자진 사임

입력 2015-02-06 09:53  

하나·외환은행의 합병이 지연되면서 통합을 주도하던 임원 3명이 자진 사퇴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통합추진단장을 맡은 하나금융의 이우공 부사장이 합병 지연에 따른 책임을 통감하고 사표를 제출했다.

하나금융의 정진용 준법담당 상무도 최근 법원이 외환은행 노동조합의 합병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 수용한 사실에 대한 책임으로 물러났다.

또 외환은행의 기획관리그룹 담당 임원인 주재중 전무도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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