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호기 기자 ] 지난 5일 ‘선별적 복지’를 수용할 수 있다고 한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6일 “무상복지 구조조정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우리나라 복지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최하위 수준으로 새누리당이 주장하는 복지 과잉이나 축소, 구조조정 요구는 이런 점에서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또 “연말정산, 건강보험료 체계 개편 백지화 등 정부·여당의 무능으로 야기된 정책 혼선을 마치 과도한 복지 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왜곡하려 한다”며 “지금 시대 정신은 복지 국가의 실현”이라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새누리당이 말하는 무상복지 등에 대한 구조조정은 절대로 있을 수가 없다”며 “아이들의 보육과 교육, 의료 등은 국가의 책임이고 헌법적인 의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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