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홍혜선 전도사 "한국전쟁 때 어린이가 인육으로" 충격

입력 2015-02-08 10:47   수정 2015-02-08 10:57


그것이 알고싶다 홍혜선 전도사

한 여성 전도사가 '한국전쟁' 예언으로 충격을 안겼다.

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에서는 재미교포 홍혜선 전도사의 말을 믿고 외국으로 피난한 이들의 사연을 다뤘다.

제작진에 따르면 홍혜선 전도사의 12월 한국 전쟁설을 믿고 지난해 11월부터 많은 사람들이 미국, 태국, 캄보디아, 피지, 필리핀 등으로 떠났다.

홍혜선 전도사는 "주님의 계시를 받았다. 한국에서 12월에 전쟁이 일어난다. 전쟁 날짜와 정확한 시간까지 받았다. 전쟁기간은 최소 5개월"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군이 전쟁을 일으키면 어린이들을 인육으로 잡아먹고 여성들을 제2의 정신대로 만들 것이다. 빨리 피난을 떠나라"고 말했다.

그러나 홍혜선 전도사의 예언은 사실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혜선 전도사는 자신이 예언한 정확한 시간에 전쟁이 이미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홍혜선 전도사, 무슨 자신감이지?" "그것이 알고싶다 홍혜선 전도사, 한국전쟁이라니" "그것이 알고싶다 홍혜선 전도사, 피난간 사람들은 무슨 죄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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