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국제시장 1300만 돌파'
영화 '국제시장'이 1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결과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7일 8만9785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1302만3640명을 기록했다.
이는 '괴물'(1301만명)을 넘어선 성적으로, 8일 중 '도둑들'(1302만)도 넘어 역대 흥행 3위로 올라서게 될 예정이다.
'국제시장'은 격동의 대한민국 현대사를 배경으로 가족을 위해 한 평생을 살아 온 한 집안의 장남이자 가장 덕수(황정민 분)의 인생을 그려낸 휴먼 드라마다. 윤제균 감독이 '해운대' 이후 5년 만에 연출자로서 내놓은 작품이기도 하다.
흥남철수작전, 독일광부 파견, 베트남 전쟁, 이산가족 찾기 등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과 개인의 인생을 조화시켰다.
이념논쟁에도 불구하고 흥행을 이어온 '국제시장'이 '아바타'(1364만 명)와 '명량'(1761만 명)을 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연출을 맡은 윤제균 감독은 지난 달 14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국제시장'의 흥행 비결을 '세대간 공감'으로 꼽았다. 윤 감독은 "영화에 대한 사 岵?주신 것은 세대간 공감이었던 것 같다. 부모님 세대는 살아오시며 고생하신 부분에 대한 작은 위로가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젊은 세대들은 부모님의 희생에 대한 이해와 존경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국제시장' 1300만 돌파 소식에 누리꾼들은 "국제시장 1300만 돌파, 흥행 대단", "국제시장 1300만 돌파, "국제시장 1300만 돌파, 황정민 연기 좋았다", "국제시장 1300만 돌파, 대진운도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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