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허미영이 8일 서울 강남구 청담 프리마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올리기 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남편은 지난해 6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인연을 맺은 1살 연상의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허미영은 "너무 떨린다. 실감이 아직 잘 안 난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프러포즈를 어떻게 받았냐는 질문에 "이틀 전이 내 생일이었다. 생일날 남편이 후배 분들과 같이 프러포즈를 해줬다. 내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 남편 얼굴로 가면을 쓴 다섯 분이 생일 케이크를 들고 생일 축하를 해주셨다. 집에 들어가니까 또 다른 가면 쓴 분이 기타치고 '널 사랑하겠어'를 불러줬다. 전형적인 프러포즈인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고 전했다.
또한 "현재 임신 중이다. 지금 살이 많이 쪘는데 1년 전 사진에 글래머라고 기사가 났더라. 그때보다 6kg정도 쪘는데 포토샵이었다고 할까봐 걱정이 된다. 아들이고, 임신 5개월째다"고 임신 소식을 전했다.
허미영 결혼 임신 5개월 소식에 누리꾼들은 "허미영 결혼 임신 5개월, 남편 잘만났네", "허미영 결혼 임신 5개월, 살 쪘네", "허미영 결혼 임신 5개월, 잘 살길" 등의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사회는 허미영의 동기 개그맨 양상국이 맡았으며, 신혼여행은 푸켓으로 떠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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