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1분기 실적 개선 본격화…목표가↑"-하나

입력 2015-02-09 07:21  

[ 박희진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9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올해 빠른 속도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신민석 연구원은 "실질 유가와 도입단가는 1개월의 시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연료비 절감은 올 1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올 1분기 연료비는 전분기보다 1461억원 감소하면서 유가 하락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돌아선 738억원으로 예상했다.

최근 주가는 유가 하락 영향에 급등했지만, 주력 노선인 일본 노선의 빠른 수요 증가와 항공화물의 견조한 회복세로 추가 상승여력이 존재한다는 판단이다.

신 연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엔저 효과로 내국인들의 일본 출국이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지난달 인천공항 수송자료에 따르면 일본노선은 전년 동월보다 14.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노선은 엔저와 기저효과에 힘입어 올 3분기까지 두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며 "유류할증료를 제외한 단가는 점진적인 상승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알림] 슈퍼개미 가입하고 스타워즈 왕중왕전 함께하기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