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이지연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재고평가손실로 시장 예상치 평균(컨센서스)을 밑돌았다"며 "올레핀부문인 견조했지만 SM제품 가격 하락과 부타디엔 물량 유입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올해는 유가 반등 기대로 물량 증가와 스프레드 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유가가 하방경직성을 띄고 있고 톤당 450달러대의 납사가격도 유지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저가 납사 투입에 따른 납사크래킹센터(NCC) 업체들의 높아진 원가 경쟁력에 의미를 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지난해 가장 부진했던 EG 제품의 가격 스프레드가 지난달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며 "EG 제품 비중이 높은 롯데케미칼의 특성상 2분기 이후 수익 개선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관측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알림] 슈퍼개미 가입하고 스타워즈 왕중왕전 함께하기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